
애리조나 주 포커 챔피언십이 20주년을 맞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주 토킹스틱 리조트에 4,018명의 선수들이 모여 애리조나의 새로운 포커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4개의 스타팅 플라이트와 3일간의 경쟁을 펼쳤다.
에반 샌드버그가 모든 칩을 모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재러드 로저스를 헤즈업 매치에서 꺾고 1등 상금 627,050달러를 획득했다. 베이 에어리어 출신, 라스베이거스 거주 프로 포커 선수인 샌드버그에게는 커리어 최고 상금이며, 마지막 카드가 나온 순간 그의 깊은 감정이 터져 나왔다.
최종 테이블 결과
| 순위 | 선수 | 국가 | 상금 |
|---|---|---|---|
| 1 | Evan Sandberg | 미국 | $627,050 |
| 2 | Jared Rogers | 미국 | $369,937 |
| 3 | Brandon Conrad | 미국 | $224,804 |
| 4 | John Riordan | 미국 | $140,214 |
| 5 | Sergio Segura | 미국 | $91,498 |
| 6 | Moussa Haddad | 미국 | $63,495 |
| 7 | Jonathan Roeder | 미국 | $47,133 |
| 8 | Hill Kerby | 미국 | $37,143 |
| 9 | Ronnie Bardah | 미국 | $30,566 |
| 10 | John Phan | 미국 | $25,801 |
우승자의 반응
"믿을 수가 없어"라는 말이 샌드버그 입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
테이블에서 샌드버그는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이라는 현실을 깨달은 순간, 이 승리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가 드러났다.
"난 포커를 정말 사랑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렇게 큰 상금을 거머쥐게 되다니, 정말 기분 좋아."

샌드버그는 가장 큰 판에서 마무리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설명했다.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250만 달러 이상의 수익과 여러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정의할 수 있는 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왔다.
"이 정도 규모의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에서 깊숙이 진출했지만 여러 번 떨어졌어."
"마치 짊을 내려놓은 것 같고, 정말 감사해."
샌드버그는 4일차 시작 시 칩 리더였지만, 하루를 시작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년간의 경험이 그의 정신력을 다시 회복시켰다.
"이런 종류의 변동성을 정신적으로 준비하지 못하면 작동하지 않아," 샌드버그는 설명했다.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뭐든 일어날 수 있어."
"특히 이렇게 큰 판에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 나에게 정말 중요한 건 상황이 안 좋을 때 최고의 경기를 하는 거야."
4명이 남은 상황에서 샌드버그는 한때 가장 적은 칩을 가진 선수였다. 빅블라인드 10개 미만의 상황에서 A♠2♠ 올인을 했고 포켓 9♣9♦를 상대했다. 보드가 4-4-10으로 펼쳐지면서 남은 플롭에서 풀하우스가 나와 팟을 나눴고, 샌드버그는 이 행운의 러너를 타고 칩을 불려나가기 시작했다.
우승자는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그들의 끊임없는 지지가 자신을 현재의 선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4일차 진행
오늘 아침 10명의 선수가 파이널 테이블에 복귀했으며, 샌드버그가 약간의 칩 리드를 가지고 있었다. 선수가 탈락할 때마다 상당한 상금 점프가 있어서 첫 셔플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경기 시작 첫 시간,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두 프로 선수가 먼저 자리를 떴다. 존 판과 로니 바르다가 각각 10위와 9위로 탈락했다.

힐 커비는 카드가 나오지 않아 칩 스택이 줄어들었고, 결국 K♠8♥가 브랜든 콘래드의 J♥3♦에 패배하면서 8위로 탈락했다. 조나단 로더는 곧이어 A♠Q♠가 포켓 K♣K♦를 만나 같은 길을 걸었다.
로컬 인기인 무싸 하다드는 약 30명 규모의 레일을 등에 업었지만, 그들의 응원도 6위 탈락을 막지 못했다. 그의 A♥2♦가 브랜든 콘래드의 J♣2♠에 패배하는 쓸쓸한 결말이었다.

콘래드는 계속해서 선수들을 제거했다. 세르히오 세구라를 5위로 보낸 것도 콘래드였다. 큰 팟에서 콘래드가 턴에서 텐 풀하우스를 만들어 세구라의 포켓 K♠K♥를 이겼고, 4명이 남으면서 콘래드는 거의 절반의 칩을 가지게 되었다.
다음 탈락자는 존 리오단이었다. 하루 종일 모멘텀을 얻지 못했지만, 6자리 상금으로 성공적으로 스케일을 탔다. 블라인드에 밀려 짧아진 스택으로 결국 4위에서 콘래드의 손에 다시 탈락했다.

3명이 남은 플레이는 매우 신중했으며, 1위와 3위 사이에 40만 달러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 샌드버그, 로저스, 브랜든 콘래드가 번갈아가며 칩 리드와 쇼트스택을 오갔다. 결국 결정적인 한 판이 나왔다. 콘래드의 포켓 5♥5♠가 샌드버그의 A♦K♣를 만났고, 샌드버그가 리버에서 브로드웨이 스트레이트를 완성해 콘래드를 3위로 보냈다. 샌드버그는 헤즈업 매치로 가면서 상당한 칩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로저스는 헤즈업 매치에서 모멘텀을 찾지 못했고, 블라인드가 높아지면서 빅블라인드 10개 미만 상황에 놓였다. 결국 9♣6♦o로 올인을 선택했고, 샌드버그의 J♠8♠를 만났다. 리버에서 샌드버그가 풀하우스를 완성해 로저스의 2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선수는 인생을 바꿀 상금을 얻은 것을 축하하며 악수와 포옹을 나눴고, 샌드버그는 마침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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