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HL 스타디움 이어 가맹사업 개시 준비…8월 챔피언십 시즌1 개최 앞둬
서울 사당 한복판에 조금 다른 홀덤 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WDHL(운영사 지에이치에스)이 운영하는 홀덤 프랜차이즈 ‘WDHL JUNIOR(WJ)’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기존 홀덤펍과 분위기가 다르다. WDHL 브랜드 전용 테이블과 칩, 딜러 유니폼까지 본사 디자인으로 통일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카운터에는 무인 바인 키오스크가 놓여 있고, 벽면 디스플레이에는 실시간 대회 블라인드 구조가 표시된다. 술 냄새보다 경기 분위기가 먼저 느껴지는 곳이다.
WJ 프렌차이즈 가맹점이 일반 홀덤펍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운영 철학이다. 이 매장에서 리그 상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포인트나 현금이 아니라 NFT 기반의 기명(記名) 시드권이다. 재화 가치가 없고 양도·거래가 불가능한 이 시드권은, WDHL이 운영하는 주간 후원대회와 지역 대회, 나아가 총상금 20억 원 규모의 챔피언십 본선으로 가는 유일한 입장권이다. 동네 매장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아시아 최대 무대까지 도전하는 구조를 골목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주류는 맥주만 허용한다. 과도한 음주와 무리한 베팅이 자제되도록 경기 방식도 따로 설계했다. “술자리 게임이 아닌 마인드 스포츠”라는 포지셔닝을 매장 운영 방침으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WDHL은 인천·야탑·아차산에 이어 네 번째 직영 거점 사당점을 오픈했다. 직영점 운영을 통해 검증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맹사업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본사가 먼저 뛰어들어 수익 구조와 운영 표준을 직접 증명한 뒤, 그 모델 그대로를 파트너에게 넘기겠다는 것이다. 방이·강남 시공과 대전, 대림, 선릉 개설이 확정되는 등 전국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WDHL JUNIOR 사업을 전담하는 WJ 측은 “사당점은 가맹 파트너에게 제안하기 전에 본사가 먼저 직접 운영하며 검증하는 매장”이라며 “고객이 이 공간에서 실력을 키워 챔피언십 무대까지 올라가는 스토리가 쌓일수록, WJ라는 브랜드의 가치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DHL은 오는 8월 동대문 메인스타디움에서 챔피언십 시즌1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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