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이낸싱과 고객 기반 확대로 2027년 이익 개선 전망 롯데관광개발의 2027년 매출액은 8270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최근 홀드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객 기반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18만8000명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9월 말 기준 회원 수도 16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제주 국제선 직항 노선은 9월 기준 20개 도시(중국 13개) 주 252편에서 연말에는 28개 도시(중국 21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3분기 제주 외국인 입도객은 전년대비 9% 증가한 79만명이었으나, 2016년 대비 67% 수준에 머물렀다. 당시 중국 연결 도시는 34개였던 점을 감안할 때 항공 공급 회복에 따른 성장 여력도 남아 있다. iM증권은 2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는 2027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7배를 적용해 산정한 것이다. 22일 기준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관광기금 고매출 구간(3000억원 초과분 15%) 신설에도 2027년 영업이익 감소폭이 8%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개편 방향이 구체화되고 추가 부담이 제한적일 경우 12MF 주가수익비율(P/E) 9배인 현재 주가와 마카오(13배) 간 밸류에이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1772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91억원으로 컨센서스(46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드롭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8760억원을 기록했으나, 테이블 홀드율이 15.9%로 전년 동기(17.7%)와 전분기(22.1%)보다 낮아지면서 카지노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1273억원에 그쳤다. 특히 9월 테이블 홀드율은 10.8%로 직전 12개월 평균(20.0%)의 절반 수준이었다. 테이블 드롭액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7484억원, 머신 드롭액은 6월 슬롯·ETG 추가 도입 효과로 41% 증가한 127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비 부담이 큰 사업 구조로 인해 홀드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가 이익 감소로 직결됐다. 다만 3분기 카지노 고객이 사용한 객실은 전체 1600실의 60% 미만으로 객실 여력은 충분하다. 영업장은 최소·최대 베팅 금액 상향을 통해 고액 고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베팅 한도 상향과 롤링 전용 공간 재개로 8월에는 사상 최대 드롭액을 기록했으나, 낮은 홀드율과 롤링 커미션 부담으로 매출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2025년에는 카지노 매출이 6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과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그러나 차입금 9500억원에 대한 연간 금융비용이 약 1500억원에 달해 순이익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7월 말부터 조기상환 수수료가 면제됨에 따라 2027년 5월 만기 전 리파이낸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이자비용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롯데관광개발은 2027년 이후 영업장을 3층과 6층으로 확장해 테이블 수를 170대에서 216대로 늘릴 계획이다. 2층에는 Mass 바카라 20대를 추가하고, 3층은 홀덤 포커 전용 공간(25대), 6층은 세 번째 VIP 바카라 공간(16대)으로 조성해 Mass와 VIP 고객 수용 능력을 동시에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736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650억원으로 추정된다. 월 드롭액 3000억원과 평균 홀드율 20%를 가정할 경우 월 카지노 매출은 600억원 수준이 가능하다. 방문객, 회원 수, 항공 노선이 모두 늘고 있어 확대된 고객 기반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장원수 기자 jang7445@newsquest.co.kr 다른기사 보기 키워드 #롯데관광개발 #드롭액 #홀드율 #슬롯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0 / 40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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