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동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모크크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장동민이 뽑은 최고의 상대 월드컵’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장동민은 지난 수년간 여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주친 참가자들을 평가했고, 누가 더 어려운 상대인지 이야기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이상민과 홍진호의 4강 매치. 두 사람은 노련한 정치 플레이와 두뇌 게임으로 명성이 자자한 플레이어였다.
이에 장동민은 “정말 박빙이긴 하다”면서 “이상민은 진짜 사람들을 포섭하는 능력이 되게 좋다. 엽기적인 전략도 잘 짠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상민은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트랜드를 못 읽었다”며 “X가 만약 지니어스 때였다면 다 먹혔을 거다. 근데 이제는 그 트랜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장동민은 홍진호에 대해 “좋은 파트너. 서바이벌에서 없어선 안 되는 중요한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홀덤을 본격적으로 하고 난 다음부터 서바이벌에서의 모드가 좀 많이 바뀌었다”며 “홀덤은 매일매일 승부를 하면 안 돼”라고 주장했다.
장동민은 이에 대해 “(같이 출연해보면) 그냥 뭐 오늘 아니어도 된다더라. 자기가 굳이 오늘 활약 안 해도 된다더라”며 “난 그게 아니다.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매일매일 올인해야 되는데, 매일 올인하는 건 홀덤 정신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나중에 따로 조언을 해줬다. 조언을 해주고 난 다음부터의 진호는 예전의 모습을 좀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피의 게임’ ‘크라임씬’ 등 두뇌를 활용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오는 1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 출연 소식을 알리며, 두뇌 서바이벌 5관왕을 노리는 중이다.
da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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